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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12회 줄거리 바로잡을 용기 드라마

하이드 12회 줄거리 바로잡을 용기 드라마

※ 경고!!! 본 포스팅에는

<하이드> 12회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늘은 4월 28일(일) 방영된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미스터리 범죄 스릴러 드라마 <하이드>(2024) 12회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지막 12회는 나문영(※이보영)과 도진우(※이민재)가 급히 해전항으로 향하는 가운데 차성재(※이무생)가 하연주(※이청아)를 살해하려고 하는 장면으로 시작되고 있었는데요.

백인규(※김상호) 경위와 경찰들도 해전항에 도착하기는 했지만, 차성재와 하연주가 탑승한 배를 알지 못해 무작정 아무 선박이나 수색을 하고 있는 중이었죠.

 

도진우가 금신 배를 발견한 덕분에 살해되기 직전의 하연주를 간신히 구해내기는 했는데요.

하지만 나문영이 차성재로부터 하연주를 보호하려고 하는 과정에서 하연주가 나문영을 끌어안은 채 바다에 뛰어드는 상황이 발생했고, 나문영을 구하기 위해 도진우까지 바다에 뛰어들면서, 결국에는 차성재가 밀항에 성공하게 되었죠.

스위스 취리히에 도착한 차성재는 황태수(※소윤호) 행세를 하면서 800억원을 찾으려고 했지만, 간발의 차이로 인터폴 적색 수배가 떨어지는 바람에 돈을 찾지 못한 채 급히 도망치고 말았는데요.

차성재는 최호식(※주석태)이 보낸 괴한들에게 붙잡혀 살해되기 직전에 현지 경찰들이 나타난 덕분에 간신히 목숨은 건졌지만, 신원 불명자로 낯선 타지의 병상에 누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처지가 되고 말았죠.

한편, 나문영은 자신과 함께 바다에 빠져 죽으려고 했던 하연주를 구해낸데 이어, 최호식이 보낸 괴한들에게 살해될 뻔한 하연주를 또다시 구해냈는데요.

나문영은 의식불명 상태인 나석진(※오광록)에게 늦었지만 지금에라도 잘못된 것을 바로잡고,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뜻을 밝혔죠.

 

이에 나문영은 여전히 악에 받쳐 있는 하연주와 함께 하재필의 무덤을 방문해 다시 한번 진심을 담아 사죄하며, 그녀의 아버지 또한 언젠가는 자신의 딸이 다시 웃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랄 거라는 말을 전했는데요.

감옥에 수감된 후에도 면회, 편지, 음식을 모두 거부하던 하연주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치지도 않고 계속 편지를 보내는 나문영의 설득에 결국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기 시작했죠.

나문영은 하연주와 차성재 때문에 저질렀던 범죄들로 인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는데요.

 
 

이에 (집행유예 기간과 그 기간이 종료된 때로부터 2년 동안 변호사로 활동할 수 없는 변호사법에 따라 4년 동안 변호사 자격이 정지된) 나문영은 변호사로 개업한 주신화(※김국희)의 사무실에서 사무장으로 근무하며 차봄(※조은솔)을 돌보는데 집중했죠. (feat. 주신화 사무실의 조사관이 된 백인규와 도진우)

<하이드> 12회는 과거로부터 자유로울 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했던 자신의 말대로 눈물을 닦고 다시 씩씩하게 앞을 향해 걸어가는 나문영의 모습을 끝으로 마무리되고 있었습니다.

문영은 최무원 회장을 살해하는 데 사용된 약물을 윤 과장이 준비했다는 걸 알아차렸고, 그를 찾아가 진실을 알리겠다고 협박했습니다. 대신 자신을 도와주면 조용히 넘어가 줄 것을 약속했는데요.

"그동안 하연주가 챙긴 돈 윤 과장이 가져요"

돈도 함께 주겠다는 제안에 결국 윤 과장은 그녀의 손을 잡았습니다.

윤 과장을 자신의 편으로 만든 주인공과 동료들은 천천히 하연주를 압박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모르는 일이니까 남은 용건은 윤 과장이랑 알아서 처리하세요"

이런 와중에 자신의 죄를 인정하지 않고 윤 과장에게 모두 떠넘기려 하는 그녀의 모습.

 

하이드 11회에서 차웅이 황태수의 DNA를 갖고 있음을 확인한 문영은 직접 그를 찾아가 재단의 비리가 담긴 USB를 꺼내 보여줬습니다. DNA를 넘기지 않으면 안에 들어있는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위협하는 그녀.

아들보다 자신의 명예가 더 중요했던 차웅은 황태수의 DNA를 넘겼고, 이를 주인공이 경찰에 제출하면서 차성재는 체포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최무원의 죽음과 연관되어 있다는 증거를 가지고 있다며 그동안 최호식 회장을 협박해 왔던 하연주.

마침 그 증거가 별장 금고에 있음을 알아차린 문영은 윤 과장이 알려준 정보로 금고에 접근하는데 성공, 증거를 손에 넣을 수 있었죠.

자신의 목숨줄과 다름없었던 증거가 금고에서 사라졌음을 알게 된 하연주는 크게 분노했습니다. 최호식 회장 입장에선 더 이상 그녀를 살려 놓을 이유가 없는 셈이었는데요.

이미 최호식 회장의 손에 증거가 들어갔음을 확인한 그녀는 허탈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길어봐야 남은 시간은 일주일인데 일단 밀항이라도 해서 돈이라도 찾아"

한국 범죄 드라마 하이드 11회에서 황태수의 DNA를 경찰에서 확보하는 바람에 체포될 위기에 놓인 차성재.

그의 아버지 차웅은 도망칠 수 있도록 밀항선을 준비했다고 말했지만, 더는 아무도 믿을 수 없었던 차성재는 잘 지내라는 말을 남기곤 자취를 감춰버렸죠.

 

하연주는 최호식 회장을 찾아가 사과를 건넸습니다. 그러나 최호식 회장은 그녀를 용서해 줄 생각이 조금도 없었는데요.

결국 아무런 성과도 얻지 못하고 밖으로 나온 그녀는 경찰에 출석하라는 연락을 받곤 허탈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이대로 끝낼 수는 없다고 생각했는지 무언가를 결심한 하연주.

경찰의 출석 요구를 모두 무시한 그녀는 자신을 배신하고 문영에게 정보를 넘겼던 윤 과장을 살해했습니다.

"거기서 멈췄어야지. 돈만 챙겼어야지"

죽어가는 윤 과장에게 다가가 마지막 말을 건네는 하연주의 모습을 하이드 11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죠.

별장에 있다는 연락을 받고 하연주를 만나러 간 차성재는 그곳에서 이미 세상을 떠난 윤 과장을 발견했습니다.

"너 지금 상황 파악이 안되니? 지금 잡히면 평생 철장 신세야"

차성재는 이대로 경찰에 붙잡힐 수는 없다며 하연주를 데리고 항구로 향했습니다.

차성재가 별장에 있음을 확인한 문영과 도진.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음을 눈치챈 이들은 곧장 별장으로 향했지만, 그곳엔 죽은 윤 과장만 있었을 뿐 두 사람은 이미 자취를 감춘 상태였습니다.

차성재와 하연주가 밀항을 위해 항구로 갔다는 걸 눈치챈 문영과 도진은 그 뒤를 쫓기 시작했죠.

800억 중 700억을 주겠다는 말로 최호식 회장을 설득하는데 성공한 차성재. 이제 최호식 회장이 준비해둔 밀항선에 올라 한국을 빠져나기만 하면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배에서 뛰어내려 달아나려 하는 하연주.

"나 한 번만 도와줘"

그녀를 쫓아가서 붙잡은 차성재를 보여주며 한국 범죄 드라마 하이드 11회 줄거리가 막을 내렸습니다. 밀항을 앞둔 상황에서 나온 하연주의 돌발행동. 긴장되는 분위기에서 어떤 결말이 맺어질지 마지막회가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