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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 21기 영자한테 먹금당한 현숙 반응

나는솔로 21기 영자한테 먹금당한 현숙 반응

나는 솔로 21기 현숙 ♥ 영자

나는솔로 21기 영자한테 먹금당한 현숙 반응

광수의 슈데가 계속 신경 쓰이는 21기 현숙은 그의 옆에 착붙해서 의중을 살폈다. 뭘 먹으러 가는지 대화를 나누다가 결론은 끝나면 자기랑 산책을 하자는 것이었다. 여자 숙소로 돌아가서 데이트 준비중인 나는솔로 영자에게 나름 덕담을 건네면서 잘 다녀오라고 밝게 웃으며 말했다. 근데 왜 나는 자꾸 다르게 들리지...;;;

운동복 차림이니까 뛰고 왔냐며 서로 가볍게 스몰토크를 주고받았는데, 그다음 장면이 조금 의아했다. 나의 노파심일지도 모르겠지만 뭔가 속마음을 떠보려는 게 보였기 때문이다. 솔직히 이땐 서로 정보 공유하면서 겹치지 않으려고 오픈하는 단계인데 안알랴줌 ... 하여간 먹금당한 그녀의 반응은 웃음으로 마무리~ ㅁ

MC들이 말했지. 속으로는 잘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바라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그러게 진즉 그의 마음을 사로잡았어야지. 왜 여기저기 플러팅을 해서 결국 다 떠나보내게 만든 건지 참 안타까웠다. 근데 하도 밉상으로 나와서 다들 꼬시다는 반응 너무 웃겨~ 그래도 현숙이 없었으면 진짜 이번 기수는 노잼이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인정함...

속상한 마음을 뒤로 하고 방에 들어간 현숙을 본 영자는 헬로우 인사를 건네며 잠깐 얘기를 나눴다. 약간 새초롬하게 (ㅋㅋㅋ) 재밌게 다녀오라고 말했고, 거울을 보며 마지막 단장을 끝마친 영자도 이제 나갈 채비를 끝마친 모양이었다. 나가려는데 또 말을 거는 현숙. 근데 영철님이랑 뭐 있지 않았냐고 묻네? 굳이 이 타이밍에 할 말인가...;;;

그래도 흔쾌히 답해주는 영자였다. 생각보다 (뭐가) 많이 없었긴 했다고 말했는데, 또 묻는다. 관심이 영철님한테 있었던 게 아니냐고. 그러자 안 끝날 것 같았던지 원래 나는 세 명 알아보고 싶었다, 그게 영철님, 광수님, 상철님이라고 차근차근 알려줬다. 오케이, 그래... 여기서 끝났으면 좋았을 것을 현숙은 그다음 질문을 하고 싶었던 것이었다.

지금 마음에 광수님

한 분 남은 거예요?

아 정말 (ㅋㅋㅋ) 급하긴 급했나 봐. 차라리 영철을 언급하지 말고 처음부터 궁금했던 것을 물어봤으면 좋았을 텐데 너무 속이 보이는 것 같더라공... 학교다닐 때 왜 이런 애들 꼭 있잖아. 여자분들 공감하실 것 같은데, 별로 친하지도 않았던 애가 지 필요할 때만 나타나서 정보 알아내려고 그러는 거. 갑자기 한 아이가 떠올라서 나도 모르게 고개를 저었다.

하지만 그건 비밀~ 이라면서 눈을 찡긋하는 영자, 이 안에 내포된 의미는 다들 아시쥬 (ㅋㅋㅋ) 각자 해석하시길! 암튼 이런 상황을 나도 예전에 겪어 본 것 같아서 (당시 기분이 좋지 않았던;;) 보면서도 반응이 영 그랬다. 그나저나 어쩌나... 광수와 데이트는 꽤 성공적이었던 것 같아서 말이지.

[ 나는솔로 21기 현숙 ]

출처 : SBS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