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일까 등장인물관계도
우연일까 2회 줄거리
다음 날 술에서 깬 우연히 본 준호와 후영의
모습을 떠올리며 불안해한다
해장을 하자며 집으로 찾아온 혜지는
홍주에게 어제 누구랑 마셨는지 묻는다
우연히 만난 방준호가 웃으며 잘 지냈냐고
물었다고 하자 혜지는 어이없어한다
윗집에 홍주가 산다는 것을 알게 된 후영은
삼촌을 통해 홍주를 만날 계획을 세운다
조카가 여자 아이라고 착각한 홍주는
내일 뭐하고 놀지 행복한 고민에 빠진다
다음 날, 홍주는 자신이 놀아줄 조카가 후영임을
알자 혼자 놀라고 하는데, 후영은 같이 놀자고 한다
홍주 가고 싶은 데로 가자고 해서 도착한 놀이공원
후영은 홍주와 놀이기구를 타며 시간을 보낸다
홍주는 계속 후영과 함께 있다고 혜지에게
연락을 하지만 아버지에게 끌려 등산을 간
혜지는 연락을 받지 못한다
불닭볶음면 빨리 먹기 내기에 진 후영은
홍주를 따라 한복을 입고 궁을 가게 된다
홍주의 사진을 찍어주던 후영은 자신이 아는
홍주의 모습이 나오자 바라보게 된다
집에 찾아온 친척인 방준호에게 홍주 남자와
만나고 있으니 접근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너랑 이뚱 3년전에 끝났어
니가 이홍주 버리고 튀었잖아"
갑자기 쏟아지는 비에 차 안에서 어색한
상황을 만들게 된 홍주와 후영
비 때문에 집으로 돌아간 후영은 홍주에게
다음에 꼭 치킨을 같이 먹자고 한다
"치킨 먹자는 게 저렇게 분위기있을 말이야
얼굴이 잘 생겨서 그런가"
10년전, 도서관에서 만난 홍주에게 후영은
계속된 편지에 무응답도 답이라고 한다
하지만 홍주는 제대로 된 답을 해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이는 후영은 홍주에게 시선을 빼앗겼고
누군가를 좋아해본적 없을 거란 말에 슬펐었다
도서관에서 우연히 잠든 홍주를 본 후영
홍주가 그대로 책상에 쓰러지려하자 받히고
있다 스스로 놀라 팔을 뺀다
그리곤 홍주가 도서관에 들여오려고 했던 방준호
책의 추천 이유를 대신 써준다
집에 온 후영은 사진 속 자신의 웃는 모습을
보고 웃었단 사실을 놀란다
다음 날 홍주는 회사에서 담당 PD이자
작가로 준호와 다시 만나게 된다
"나 다녀왔어 홍주야 소설 취재때문에 간 거였어
서운했어? 그래서 이렇게 돌아왔잖아"
둘만 남게 되자 자신이 3년전 말없이
떠난 이유를 말하는 방준호
홍주는 과거 일을 회사 사람들이
몰랐으면 한다고 말한다
"홍주야 우리 헤어진 적 없어
나 3년동안 니 생각 안한 적 한번도 없고
너도 마찬가지지 여기 적혀있는 말들 다 거짓말이야?"
준호와 함께 있는 모습을 보게 된 후영
함께 있던 삼촌은 홍주의 첫사랑이자
전남친이라고 준호에 대해 알려준다
"정말 아무감정 없으면 같이 이 작품
못할 이유 없는 거 아니야
지금 너 이러는 거 여전히 나 좋아해서 그러는 거야"
이 모습을 보고 있던 후영은 다가가 홍주의
손을 잡고 준호에게 이렇게 말한다
"이홍주 잘만났다 어젯밤에
니가 두고 간 머리끈 차에 있어 가져가"
(그 시절 우리는 찌질했지만 사랑스러웠고
서툴렀지만 격렬했다 아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