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가족 2회 줄거리
2회는 보육원에서 일어났던 화재 사건에 대해 이야기하며 최선희(※박주현)에게 앞으로 천천히 빚을 돌려 받겠다고 말하는 이수연(※최예빈)의 모습으로 시작되고 있었는데요.
이수연에게 미안한 마음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하던 최선희는 편지를 써보라던 아빠 최진혁(※김병철)의 말을 떠올리고는 책상에 앉아 이수연에게 편지를 썼죠.
최선희가 보낸 편지를 읽은 이수연은 한층 마음이 누그러졌는데요. 그 순간 양아치 여학생 두 명이 등장해 이수연의 가발을 언급하며 낄낄거리자, 이수연은 그 둘을 두들겨 팬 뒤 최선희를 건들지 말라고 경고했죠.
이에 양아치 여학생 두 명은 양아치 남학생 두 명을 불러서 이수연에게 보복을 했는데요. 하지만 때마침 그곳을 지나가던 박경호(※김영대)가 양아치들을 응징하고 이수연을 무사히 구해낸 뒤 지현우(※이시우)와 함께 그녀를 집앞까지 데려다 줬죠.
이 일로 인해 이수연은 박경호를 한층 더 좋아하게 되었는데요. 그러던 중에 자신에게는 오직 최선희뿐이라는 박경호의 말을 우연히 듣게 된 이수연은 또다시 감정이 격해져서는 최선희에게 박경호가 할 말 있다고 해도 절대로 듣지 말라며 히스테리를 부렸죠.
최선희가 할 말이 있다는 박경호를 뿌리치는 것을 확인한 이수연은 다시 정상 모드로 돌아와서는 최선희에게 소리를 질러서 미안하다고 했는데요. 그러고는 1회 오프닝 장면이 이어졌죠.
최선희는 이수연에게 수학 문제집을 주려고 그녀를 쫓아갔다가 질투에 사로잡힌 이수연의 공격을 받게 되었고, 박경호는 최선희를 보호하려고 하다가 이수연의 칼에 찔려 쓰러지고 말았는데요.
무슨 이유에서인지 최선희는 1회 오프닝 때와 마찬가지로 집으로 돌아와 엄마 하은주(※윤세아)에게 자신이 박경호를 죽였다고 말하며, 자수하겠다고 했죠.
하지만 하은주는 최선희가 사람을 죽였을리 없다며 자수를 만류한 뒤 자신이 모든 것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는데요.
그러고는 우유에 약을 태워 최선희를 재우는 하은주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죠.
다음 날 아침, 잠에서 깬 최선희는 박경호의 집에 두고 온 자신의 핸드폰과 수학 문제집이 책상 위에 올려져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는데요.
하은주와 최진혁은 마치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평소처럼 행동해 최선희를 혼란스럽게 했죠.
그 순간 박경호의 집에서 일어난 화재로 일가족이 모두 사망했다는 뉴스를 접한 최선희는 어제 있었던 일들을 떠올리며 패닉에 빠졌는데요.
박경호 집 화재 사건 현장에 출동한 형사 신동호(※김도현)는 자신과 눈이 마주치자 황급히 도망가는 이수연을 목격하고는 박경호 주변 인물부터 조사해 보자고 했죠.
<완벽한 가족=""> 2회는 최선희가 전화를 받지 않자 그녀의 집으로 달려가는 이수연의 모습과 방문을 걸어잠근 채 온몸을 바들바들 떨고 있는 최선희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 마무리되고 있었습니다.완벽한>